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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의 새로운 Adversity Score란?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19-05-2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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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셋째 주 미국의 공식 SAT 시험 기관인 Collegeboard 가 새로운 시험 점수 측정 요소인 “Adversity Score” 를 추가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Adversity Score 는 여태까지 학생들이 받아왔던 1600점 만점제도에는 변함이 없지만 입학사정관이 SAT 점수를 받았을 때 학생이 환경적으로 얼마나 불이익을 받아왔는지를 측정하는 “Adversity Score (역경점수)”를 볼 수 있도록 표시될 것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Adversity Score는 특정 개인의 소득이 아닌 소속한 지역과 학교를 기준으로 점수가 측정되며 평균 소득, 주택 수준, 치안, 가족 구성, 교육 환경 등을 고려하여 1부터 100까지 측정됩니다. 

학생들이 얼마나 환경적 불이익을 받았는지를 나타내는 Disadvantage Level 은 아래와 같이 입학사정관들에게 보여지고 100점에 가까울수록 환경적 불이익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이 평가 점수를 SAT 점수에 반영할 것인지의 여부는 각 학교 입학사정관들에게 달려있습니다. 또한 이 평가점수는 입학사정관에게만 보여지는 것이기 때문에 지원자들은 자신의 Adversity Score 가 몇인지 알 수 없습니다. 


컬리지보드 통계에 의하면 전체 응시생의 평균점수는 1086이며 동양인 학생의 평균 SAT 가 1223점, 백인의 평균 점수 1123, 흑인의 평균점수가 946점으로 동양인의 평균점수가 가장 높습니다. 현재 Adversity Score 에 인종을 고려사항으로 넣을 경우 인종차별로 간주될 위험이 높기 때문에 인종이 평가기준으로 포함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조지타운대학교의 한 교수는 “adversity score” 에 대해서 인종을 고려하지 않고 이 제도를 적용한다는 것은 이론적으로 불가능하다 하지만 이 제도를 실행하는 것 자체가 역차별적인 것 이라며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하였습니다. Collegeboard 가 이 점수를 1600점의 점수로 반영을 하지는 않고 제시만 한 채로 대학 입시 과정에서 평가의 여부의 선택사항으로 떠넘긴 것도 이 때문입니다.


Collegeboard 의 Adversity Score 발표에 따라 다양한 반응들이 쏟아지고 있는데 CNN, Washington Post, New York Times 등 많은 방송사 및 신문사들이 Adversity Score 에 대한 부정적시각을 전하고 있습니다. 


CNN은 Adversity Score는 좋은 의도지만 완전히 끔찍한 아이디어라고 일컬으며 학생들이 실제 겪고있는 상황을 점수로 전환시켜서 지나치게 단순화시켜 개개인의 특성을 묵살시키는 제도라고 비난하였습니다. 학생들의 배경을 전체적으로 이해해야 할 입학사정관들에게 학생들이 인격체가 아닌 점수로 인식될 위험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New York Times 에서는 여러 명문 대학교 입학사정관들이 Adversity Score 제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리포트 하고 있습니다. 스탠포드대학 입학사정관은 “Adversity Score 가 개인의 사회적 배경을 반영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 라고 지적합니다. 만약 한 학생이 매우 좋은 교육을 받고 자랐으며 높은 소득의 가족에서 태어났지만 단지 소득이 낮은 동네에서 태어나서 자랐다면 이 점수는 학생의 상황을 정확하게 반영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미 입학 사정관들은 학생 개개인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전달받기 때문에 굳이 Collegeboard 가 학생들의 정보에 대해서 점수를 매길 필요가 없다” 라고 비난하였습니다. 


다행이 많은 명문대학의 입학사정관들이 Adversity Score 대해서 부정적인 시각을 표현하고 있고 굳이 이 점수를 입시에 반영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명하고 있지만 컬리지보드는 최대한 자율성을 보장한다고 얘기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실험적으로 50개 학교에서 사용됐으며, 올해 말까지 150개학교로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2020년을 기점으로 모든 학교에서 적용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런 변화들이 당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까지 미지수입니다. 학교 정책의 변화가 불가피하고 추후 결과를 분석해서 최종 결과를 다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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